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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들 정모 씨, SNS에 경악 발언 "미개한 국민들 때문에"

입력 : 2014-04-21 12:02:10 수정 : 2014-04-21 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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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아들 정모 씨가 SNS에 올린 부적절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정모 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 자신의 SNS에 실종자 가족을 두고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하다는 글을 공개했다.

해당 글은 정 씨가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반정부 음모론을 비아냥대는 취지의 글을 올린 후, 지인들과 댓글로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17일,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에 거세게 항의한 장면을 두고 한 말로 보인다.

SNS상 대화 과정에서 정 씨는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되서 국민의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거지.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라고 의견을 밝혔다.

현재 전체 공개 상태이던 정몽준 아들 정씨의 SNS는 닫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글을 작성한 정몽준 후보의 막내아들 정 씨는 1996년생으로 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정몽준 아들 발언에 누리꾼들은 "정몽준 아들이 아버지 낙선 운동 하는건가?" "정몽준 아들 보니 미래가 캄캄" "정몽준 아들 이 상황에 저런 발언은 어떤 생각으로 하는거니?" "정몽준 아들 발언에 정몽준 진땀 좀 빼겠네" "정몽준 아들은 사과도 없는데 반성하고 있는 것 맞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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