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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뉴스타파, 실제 구조 작업 상황 공개 '충격'

입력 : 2014-04-18 10:02:17 수정 : 2014-04-18 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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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사흘째 사망자가 2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뉴스타파가 공개한 현장 동영상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된 ‘정부 재난관리시스템 불신자초’라는 6분26초짜리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 동영상에서 뉴스타파는 승선인원, 구조인원, 실종자 수가 하루에도 수없이 바뀐다고 지적했다.

또 뉴스타파는 세월호의 점검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세월호는 길이 146미터, 폭 22미터, 무게 6800톤에 이르는 거대한 배이지만 점검시간이 13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세월호를 운항하는 청해진해운이 선원 연수비로 1년에 겨우 54만원을 지출해 선원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은 점도 상황을 악화시킨 원인이다.

또한 영상 속에는 단원고 실종자의 한 부모가 "사고 현장에 UDT나 다른 해경 잠수부대원들 아무도 지금 안 들어가고 있는 거냐"고 질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민간 잠수부만 들어 갔다"고 답했다.

해당 부모가 "민간 잠수부만 구조대인가. UDT나 해경 잠수부가 아무도 없다는 것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다. 또한 "지금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지 않느냐"며 정부의 발표와 다른 대처에 허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뉴스타파 동영상을 보기 위한 사람들이 홈페이지에 몰리면서 뉴스타파 홈페이지는 다운된 상태다.

뉴스타파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뉴스타파 동영상 속 모습 내가 다 속이 터진다" "뉴스타파 보도 사실이라면 진짜 정부관계자들 따귀 때리고 싶다" "뉴스타파 영상 정말 충격적이다" "뉴스타파 보도 정말 여러가지로 분노를 치솟게 하는구나" "세월호 침몰 구조 작업 제발 제대로 이뤄지길" "세월호 침몰 구조 작업 실제로 대체 어떻게 되고 있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뉴스타파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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