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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소프란도’ 출입 논란 정면 반박

입력 : 2013-11-13 11:43:40 수정 : 2013-11-13 11: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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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2일 불거진 이참 사장의 일본 ‘소프란도’출입 논란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국관광공사는 1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보도에서 언급된 공사 사장과 관련된 내용은 사실관계와 다르며, 이는 제보자로 언급된 이 모씨가 공사와의 협력사업이 중지되자 허위사실을 일방적으로 제보한 것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했다.

한국관광공사측에 따르면 제보자로 언급된 이 모씨가 운영했던 협력회사는 관광공사 키오스크 사업과 관련한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담당했던 곳으로, 재정적인 문제점과, 감사 과정에서 발견된 시스템상의 문제로 인해 협력사업이 중지된 상황이며, 올 초부터 부당한 용역대금을 청구해왔던 이 씨는 사업이 중지되자 공사에 대해 지속적인 협박은 물론, 언론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사실과 왜곡된 주장을 펼치며 공사의 명예를 실추시켜왔다고 밝혔다.

이씨와 관광공사 해당 사업 담당자는 현재 소송이 진행중인 상태다.

보도자료의 내용에 따르면 JTBC 뉴스에서 언급된 여행은 이참 사장이 설 연휴를 이용, 평소 잘 알고 지냈던 지인과 함께 개인 휴가로 일본 여행을 간 것이며, 현지에서의 경비는 미리 각자 일정액을 부담하여 공동집행했고 일정은 현지 테마파크 등 주변 명소를 둘러본 것이라고 한국관광공사측은 밝혔다.

또한, 여행중 일본 회사를 만난 것은 동행한 지인이 자신의 무인안내시스템 사업을 해당 일본 회사에 소개하고자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이 회사와의 만남을 매개로 이루어진 사업은 아무 것도 없으며, 한국관광공사는 협력회사에도 아무런 특혜를 준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JTBC의 보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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