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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컵, 내년 7월 한국서 개최

입력 : 2011-08-02 15:03:37 수정 : 2011-08-02 15: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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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피스컵 우승팀인 애스턴 빌라(잉글랜드)
 국제 클럽축구대항전인 피스컵이 내년 7월 한국에서 개최된다.

 피스컵 조직위원회는 “피스컵이 2012년 7월 한국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축구를 통한 세계 평화’를 모토로 2003년 출범해 격년제로 치러진 피스컵은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이상 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애스턴 빌라(잉글랜드), 올랭피크 리옹(프랑스), FC포르투(포르투갈)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클럽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 바 있다. 

세계적 스타 플레이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카카(브라질), 카림 벤제마(프랑스) 등이 참가하기도 했다. 2009년 처음으로 해외로 무대를 옮겨 스페인에서 치러진 피스컵의 총상금은 2009-2010시즌 프리시즌 대회 중 최고액인 400만 유로(약 71억원)에 달해 규모면에서 여름에 열리는 미니 챔피언스리그란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피스컵 조직위는 “국제 여자국가대표 대항전인 피스퀸컵과 함께 두 국제대회의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회 주기를 3년으로 바꿨다”며 “대회 포맷에도 변화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참가팀과 대회 장소 등 세부 사항은 이달 중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유럽 유수의 팀과 협상 중이다. 대회 개근팀인 K리그 성남 일화를 비롯해 세계 클럽들이 모여 자웅을 겨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0월 수원에서 열린 피스퀸컵에서는 지소연(아이낙 고베) 등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린 기자 rpark@sportsworldi.com

<통합뉴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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