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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지키기 위해 몸 날린 살신성인 어미 하마…누리꾼들 '감동'

입력 : 2013-11-12 16:11:25 수정 : 2013-11-13 15: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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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코끼리로부터 새끼를 지키기 위해 몸을 날려 코끼리의 공격을 막아 낸 어미 하마의 모습이 포착됐다.

리안 반 샬퀵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남아프리카 니미비아의 수도 빈트후크에 있는 동물 보호 구역(Erindi Private Game Reserve)에서 해당 사진을 찍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화난 코끼리가 새끼 하마를 공격하려 하자 어미 하마가 이를 막았고 코끼리의 코에 떠밀린 어미 하마는 공중으로 날아가 휙 하고 뒤집혔다. 어미 하마가 코끼리를 막는 동안 새끼 하마는 자리를 피해 안전한 곳으로 도망간다.

어미 하마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 샬퀵은 "오랜 시간 동안 아프리카의 밀림에서 사진을 찍어 왔지만 이번이 그 중에서도 가장 극적이다"며 "사진을 찍은 행운을 믿을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살신성인 하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살신성인 하마, 어미 하마가 목숨을 걸고 구했네" "살신성인 하마, 대박이네" "살신성인 하마, 아름답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데일리 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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