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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천안·아산 등지의 부동산 시장은 미래 재테크 방안으로 손꼽혀

입력 : 2013-11-12 14:15:03 수정 : 2013-11-12 14: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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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의 전망과 대규모 개발호재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평택.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미림도시개발의 윤갑수 대표를 만났다.

―현재 부동산시장을 진단한다면

▲8.28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시장에서 기대심리를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다. 향후 저금리 모기지 도입 등 정부의 8.28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면 주택 거래량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바뀐 만큼 과거와 같은 투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형 생활주택, 상가, 오피스텔 등 임대 수익형 부동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 때에 눈을 돌려 개발가능성이 있는 토지 주변을 중심으로 투자를 한다면 새로운 재테크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여긴다.

―토지시장을 언급했다. 주목할 만한 지역은

▲토지시장의 핵심포인트는 대기업 또는 공기업 유치로 인한 대규모 인구유입, 인프라 구축이다. 단적인 예로 수원의 삼성, 울산의 현대, 포항의 포스코, 파주의 LG 등 급성장을 이룬 지역은 항상 대기업이 자리 잡았다. 현재 주목하는 곳은 삼성전자에서 구축중인 서해안 삼성벨트라 불리는 지역들이다. 수원-기흥-화성-천안,아산에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대규모 인구유입으로 수많은 택지개발이 이뤄져 토지시장에 일대 혁명이 일어났던 곳이다. 수원, 기흥, 화성은 삼성전자라는 기업하나로 인해 지금의 자족도시가 됐다고 표현해도 무리가 없다. 특히 삼성전자 핵심기지가 될 평택, 디스플레이 부분 요점도시인 천안, 아산(탕정)을 주목해야 한다.

―평택, 천안·아산을 지목하고 있다. 그 이유는?

▲평택의 경우 그동안 주목을 못받던 지역이었으나 삼성전자 산업단지 및 고덕국제화신도시를 조성함으로 써, 상당히 기대가 되는 지역이다. 수원 삼성전자가 약54만평 규모인데 비해 현재 공사중인 평택 삼성전자 산업단지는 120만평 규모이다. 산업단지 규모 하나로 보더라도 평택의 가치는 굳이 설명을 안해도 될 것이다. 삼성전자라는 대기업 유치 하나로 호재가 되지만, 평택은 삼성 외에도 LG전자 산업단지, 미군기지 이전, 수서~평택 KTX, 평택항 증설 등 다양한 사업이 이미 진행 중이다. 대기업을 포함한 대규모 국책사업과 그에 따른 교통인프라가 확실히 구축되는 평택은 수도권 토지시장의 확실한 블루칩이다. 또한 천안·아산(탕정)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개발됐으나, 삼성코닝, 삼성SDI 등 삼성전자 핵심 계열사들이 이전 등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택지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평택, 천안·아산에 투자한다면 그 우선 대상지는

평택의 경우, 고덕국제화신도시 후광효과를 보는 지역으로 장당동, 모곡동, 방축리, 지제동 일대 와 신도시와 구도심의 연결체가 되는 소사벌 지구 인근지역, 천안·아산은 산업단지, 택지지구 인근 갈산리, 매곡리 일대 미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중요 핵심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여긴다.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확실한 수익을 보장해준다는 말을 듣고 성급하게 달려드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이다. 확실하지 못한 수요 예측과 높은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다는 잘못된 보장으로 인해 큰 손실을 보는 현장이 있는가 하면 준공조차 되지 않는 주택이 속출하고 있다. 개발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이나 묻지마 투자, 개발 수요와 동떨어진 지역의 토지를 매수해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 시장의 흐름과 주변 개발여건, 인구의 흐름, 도로망 등 철저한 내용을 파악한 후 남보다 조금 빠르게 실천한다는 전략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

㈜미림도시개발(1577 - 2439)은 부동산 거래, 개발, 시행, 분양을 전문으로 하며, 현재 평택, 천안·아산, 대기업 인근개발 및 향후전망에 대한 분석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손꼽힌다는 평을 받는 기업이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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