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베테랑’ 안드레아 피를로(34)와 ‘신성’ 폴 포그바(20)의 환상적인 슈팅을 앞세워 나폴리를 침몰시켰다. 유벤투스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세리에A 12라운드 나폴리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승점 31)는 나폴리(승점 28)를 제치고 리그 2위에 자리했다,
중심에는 피를로와 포그바가 있었다. 먼저 피를로가 나섰다. 페르난도 요렌테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후반 29분 피를로는 완벽한 프리킥골을 성공시켰다. 피를로의 발을 떠난 공은 페페 레이나 골키퍼가 몸을 던져봤지만 막을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마무리는 포그바였다. 포그바는 후반 35분 아르투로 비달의 패스를 툭 차 올린 뒤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페널티 외곽 정면에서 찬 공은 왼쪽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양광열 기자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http://www.youtube.com/watch?v=msWqiW6PaM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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