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이 영하로 기온이 뚝 떨어진 11일 오후 휘닉스파크는 오후 1시부터 13/14 스키시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장 당일 오픈 될 펭귄슬로프에는 현재 67대의 제설기가 가동, 스키어와 보더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휘닉스파크는 올해 제설용 워터펌프를 추가 도입하는 등 제설시설을 강화해 휘닉스파크를 찾은 고객들이 최상의 설질에서 라이딩 할 수 있도록 슬로프 정비 등에 만전의 준비를 갖추었다.
개장 당일인 11일 월요일엔 모든 고객들에게 리프트 무료 이용의 혜택이 주어진다. 개장 일부터 11월 0일까지 장비를 1만원에 렌탈 할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혜택이다. 개장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11월 12일부터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용평리조트는 12일 개장할 예정이며 알펜시아 리조트와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는 22일 금요일 개장을 목표로 제설기를 가동하고 있다.
강원 남부권 하이원리조트 역시 15일 개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하이원은 지난 8일 새벽 기온이 영하 2도 이하로 내려감에 따라 첫 제설을 시작했으며, 올 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11일 100여대의 건제설기와 펜제설기를 동원해 슬로프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슬로프에 펜스와 안전판을 설치하고, 리프트와 곤돌라의 전기부품을 교체하는 등 고객들의 안전을 위한 장비점검도 실시했다. 하이원은 11월 내로 아테나, 제우스 등 7개의 슬로프 오픈을 시작으로 12월 크리스마스이브 전까지 빅토리아, 하프파이프 등 전 슬로프를 오픈할 계획이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하이원 리조트 슬로프 제설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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