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미샤·11번가, 11월 11일은 "쇼핑 데이"

‘11월 11일은 쇼핑 데이.’

11월 11일, 패션·뷰티·유통 업계의 대대적 할인 행사가 눈길을 끈다.

11번가(www.11st.co.kr)가 대표적으로, 11월 11일 ‘11번가 데이’를 맞아 500여개의 디지털가전 제품을 최대 68% 할인된 11만원 특가에 판매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2종의 디지털 제품을 공개한다. HP 듀얼코어 노트북(34만9000원), 2014년 쿠첸 IH 6인용 압력밥솥(29만9000원), 한경희 온수매트(19만9000원), LG 24인치 LED 모니터(21만9000원), 쿠첸 에어워셔(19만8000원) 등 총 12종의 인기 디지털가전 500여개를 최대 68% 할인된 11만원에 만날 수 있다.

패션 업계 대표주자는 유니클로로, 11일까지 ‘유니클로 감사제’를 실시한다.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인기 품목 제품 할인을 비롯,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히트텍·울트라 라이트 다운 등 주요 인기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 구매 고객에게 특별 제작한 유니클로 빼빼로를,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014년도 유니클로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것이 그 예다.

뷰티 업계를 대표해서는 미샤가 나섰다. 12일까지 ‘11월 미샤데이’를 실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

700호점 돌파 기념으로 마련했으며, 구매액과 제품수에 상관없이 20∼50% 할인이 적용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 ‘미사 금설 수면크림’은 50% 할인을 적용해 2만7500원에, ‘미사 금설 기윤 아이크림’은 30% 할인을 적용해 2만9400원에 내놨다.

정정욱 기자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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