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지구기는 지구를 구성하는 보이는 물질들의 기와 보이지 않은 물질들의 기는 생명체와 무생명체 들의 종합적인 기를 지구기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기에 대한 논의는 이루헤아릴 수 없이 전공 영역에 따라 서로 다른 것 같지만 그 뿌리는 같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학문적으로는 사상(思想), 유불선(儒彿禪), 한의학(韓醫學), 풍수지리(風水地理), 기공(氣功), 음양오행(陰陽五行) 등에서 오랜 학문적 배경을 갖고 생산, 양생, 관리, 성장, 발전하여 왔다. 그러므로 지구기는 단일기(單一氣)가 아니라 복합체적 氣이며 기는 생산 소멸의 기순환(氣循環)을 형성하는 것이 특색이다. 2013년 11월 8일 태풍 하이옌(Haiyan)는 필리핀 중부지역 레이테섬을 강타했다고 AP통신이 전하면서, 1만2000명이상이 사망했으며 이재민 430만 명이 발생했으며 그 외 재산의 피해도 큰 것은 태풍의 중심 세력이 895헥토파스칼, 최대순간풍속 초속105m(시속379km 5~6m의 해일폭풍, 토네이도 등이 도시를 할퀴고 지나갔다.
10일은 베트남에 상륙, 12일은 중국남부에서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환할 것이라고 추정한 것도 지구의 기이다. 태풍도 생산 소멸의 순환을 매년 형성해 왔다. 태풍 위력의 크기를 WMO의 국제 분류된 정의는 최대풍속(일평균) 64롯드 이상이 태풍이며, 대서양북부, 태평양동부, 태평양중부로 국제적 분류는 Hurricane이라 부르고, 인도양 북부 남부, 태평양남부는 Cyclone이라 부르며, 34~60롯드를 Tropical Storm이라 부르지만 말레이반도 서쪽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Cyclone이 되는 모든 태풍은 지구기의 순환이다. 지구표면의 기 흐름의 크기를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지구기의 최대풍속(m/s)가 <17.2를 TD(tropical depression) 이며, 17.2~24.5, TS(tropical storm), 24.6~32.6 STS(severe tropical storm), 32.7~54를 T(tropical)로 구분하며 물론 기의 크기는 순간적으로 이보다 더 크다는 것은 지구내부의 총화의 발산과 겹쳐질 때 더 컸다는 것은 지구생성부터 진화해오는 과정에서 나타난 기록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지구내부기의 분출은 보이는 기와 보이지 않는 기의 복합적 폭발이다. 이로 인해 지표면에 엄청난 크기의 산들이 순간 형성되는가하면 보이지 않는 기에 실려 기류를 타고 지구표면을 덮는 미소입자상 물질들의 기는 지구표면의 작은 기를 발생하는 동식물을 비롯 무생물에 이르기까지 멸종을 가능케 하는 기의 영향을 받아왔으며 그런 기환경(氣環境)에서 살아남은 것들이 현존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지구기는 상상을 초월하는 기로 지각을 들어 올려 지각에 큰 공간을 형성하거나 지각을 밀어붙여 파도처럼 만들거나 지구표면에서 가장 높은 산을 형성하는 것도 지구기의 순간기의 역할이다. 그러므로 지구기의 순환이 지구표면과 지구내부에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을 줬으며, 앞으로 그러할 것이라 예측되므로 지구시스템 엔지니어링에서 지구기를 강하게 옵션으로 제안한다.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 스포츠월드 객원편집위원.(mwchoi@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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