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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송도에스이, 창립 3주년 기념식 개최

입력 : 2013-11-04 17:09:36 수정 : 2013-11-04 17: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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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정착에 앞장 서겠습니다.”

포스코 설립 사회적기업 ㈜송도에스이(사장 김용옥)가 창립 3주년을 맞았다.

㈜송도에스이는 4일 전임직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송도신도시 포스코글로벌R&D센터 내 강의실에서 창립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회사의 2013년을 돌아보는 회고영상물을 시청하고, 대표이사의 기념사와 함께 올해의 송도에스이인과 모범사원 표창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용옥 ㈜송도에스이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올 한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각자 주어진 일에 보람을 느끼며 가치를 드높이는 송도에스이 직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송도에스이는 2010년 4월 포스코 지원으로 설립된 자립형 사회적기업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포스코 및 포스코건설 사옥의 미화, 주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사회 취약계층 12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의 사회정착을 위해 정기 문화체험과 고객예절, 언어소통, 금융관리 등 체계적인 직장적응 교육을 실시하며 단순 일자리 제공의 개념을 넘어 기업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 사회기여자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2년 연속 북한이탈주민 채용 우수기업으로 선정 및 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인천 송도신도시 내에 다문화카페 2곳을 오픈해 다문화이주여성의 사회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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