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국토부, 대한항공 니가타 오버런 관련 특별감사 실시

입력 : 2013-08-06 11:01:48 수정 : 2013-08-06 11:01:4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국토교통부가 대한항공 오버런 사고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인다.

지난 5일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KE763편(B737-900) 여객기는 목적지인 일본 니가타 공항에서 활주로를 15m 초과해 멈춰섰다. 항공기가 정확한 위치에 멈춰서지 못하는 것을 오버런이라 부르며 준사고의 범주에 들어간다.

다행히 승객 106명과 승무원 9명 중 부상자는 없으며 기체 손상도 전무했지만 국토교통부는 최근 아시아나항공 착륙사고 이후 민감해진 국민정서를 고려해 사고에 준한 강도높은 감사를 벌이게 됐다.

6일부터 이뤄지는 특별감사는 정비·운항분야에 대해 이뤄지며 착륙 과정에서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법규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준사고 발생국인 일본 조사당국이 요청하면 사고조사에 참여할 방침이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