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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기업 '이베이코리아' 중소상인·고객과 사회공헌 온 힘

입력 : 2012-11-26 21:15:20 수정 : 2012-11-26 21: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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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업체 해외진출 돕기… 고객 참여 기부활동 등 진행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사회공헌을…’

G마켓(www.gmarket.co.kr)·옥션(www.auction.co.kr)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박주만)의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우선, 중소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언어 장벽·불투명한 유통 구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잠재적 중소 판매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구축한 것. ▲크로스 보더 트레이드(Cross Border Trade: CBT) ▲이베이 글로벌 소싱(eBay Global Sourcing: EGS) ▲글로벌 익스포트 플랫폼 (Global Export Platform: GEP)이 대표적이다.

‘CBT’ 시스템은 온·오프라인으로 각종 해외판매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EGS’ 시스템은 배송 및 판매까지 지원하는 위탁판매 서비스, ‘GEP’는 해외수출에 필요한 번역·배송 등 전 과정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이베이를 통한 한국의 온라인 수출은 2008년 170억 원에서, 2009년 400억 원, 2010년 1000억 원, 2011년 1500억 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개월 누적 판매금액이 18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이베이 최고 등급 판매자 ‘티타늄 셀러’가 한국에서 두 번째로 탄생하는 등 한국 판매자들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측은 “전 세계 200여국, 2억여 명이 이용하는 이베이를 통한 상품 수출이 가능해졌다”며 “현재 글로벌 이베이와 연계한 이 시스템을 미국·중국·일본 등 타 해외 쇼핑사이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객과 판매자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사이트 방문하는 고객들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표적. 판매자가 제품을 등록할 때 G마켓의 후원상품 또는 옥션의 나눔상품으로 설정하면 판매금액 중 일정 비율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고객과 판매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이라는 점에서 시행 초부터 큰 주목을 받아 왔다. 회사측은 “고객이 상품을 구입하면 저절로 일정액이 기부되는 형식으로, 오픈마켓 특성에 기반한 사회공헌 쇼핑 서비스”라며 “쇼핑을 즐기다가 간단하게 기부할 수 있어 고객 참여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 2002년 오픈한 G마켓 ‘후원쇼핑’과 2010년 오픈한 옥션 ‘나눔쇼핑’은 현재까지 국내 사회공헌활동에 총 160억 원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인도·몽골·네팔·캄보디아 등 세계 각국에 봉사단원을 파견하는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 ‘G마켓 해외봉사단’과 회원 참여형 자원봉사활동인 ‘옥션 나눔패밀리’ 등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베이코리아는 온라인 대표 기업답게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경영과 고객과 판매자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과 판매자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정욱 기자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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