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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맏이' 종영소감 "가족 떠나보내는 것 같이 허전해"

입력 : 2014-03-17 09:15:52 수정 : 2014-03-17 09: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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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진수가 JTBC ‘맏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는 극중 30년 세월 동안 한날은 동네 사람들을 위해 소식통으로 여기저기 뛰어 다니는 ‘재식’역을 김진수 만의 독특한 개성과 친근감으로 표현하다가도 한날은 라미란(미순)의 아픔을 감싸안아 줄 수 있는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연기로 미친 존재감을 보이며 없어서는 안 될 캐릭터로 거듭났다.

김진수는 “30년동안의 세월을 넘나드는 시대극은 처음인데, 스태프와 배우들이 30여년의 세월을 함께한 가족이 된 것 같았다. 항상 촬영장은 가족이 많은 명절처럼 시끌벅적한데, 세트 촬영이 있는 요일이 돌아오면 왠지 모를 허전함을 느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종영과 함께 공개된 김진수의 사진은 지난 13일 진행된 ‘맏이’ 마지막 촬영 현장으로 ‘맏이’의 영선네 식구들이 지난 과거를 회상하며 자장면을 먹는 장면이다. 이날 촬영스케줄이 없는 김진수가 촬영장을 방문해 붐마이크를 들고 스태프인척 배우들을 놀래 켜 줄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배우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기 위해 음향 스태프들이 사용하는 붐마이크를 들어 보이며 준비하다가 마이크에 몰입해 스태프의 모습을 보인 듯한 진지한 표정에 스태프들이 박장 대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맏이’ 후속으로는 ‘달래 된, 장국’이 방송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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