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극장판 명탐정 코난' 2월 애니 대전 불지핀다

입력 : 2014-02-03 12:23:07 수정 : 2014-02-03 12:23:0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꽃미남 탐정들의 특별 영상 공개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 ‘극장판 명탐정 코난’의 8번째 국내 공식 개봉작 ‘극장판 명탐정 코난:탐정들의 진혼가’가 다양한 국적과 소재의 애니메이션들과 함께 말 그대로 '애니메이션 춘추전국시대'로 2월을 화려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춘추전국 시대의 포문을 여는 작품은 일본 애니메이션이자 국내 개봉 때마다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선보이고 있는 ‘극장판 명탐정 코난’. 명실상부 추리의 정석이 된 ‘극장판 명탐정 코난’은 국내 첫 공식 개봉작 ‘명탐정 코난:베이커가의 망령’을 시작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온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10주년 기념작품다운 최고의 두뇌싸움과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일 ‘극장판 명탐정 코난:탐정들의 진혼가’는 봄방학을 맞는 어린이 관객의 선택을 기다리는 애니메이션 기대작 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캐릭터로서 13일 관객과 만난다. 또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 ‘닐스의 모험’은 탄생 108주년을 맞이하는 소설 원작으로 이미 오랫동안 흥미진진한 모험과 교육적 메시지로 사랑 받아온 작품. 오는 27일 극장판으로 개봉해 다시 한번 감동을 선물한다.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으로 20일 개봉하는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배우 정유미와 유아인의 더빙 연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순수 국산애니메이션. 혜성같이 나타난 장형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검은 괴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한 소심한 얼룩소와 허당 로봇 소녀의 판타스틱한 모험을 다뤘다. 프랑스 대표는 가난한 음악가인 곰 어네스트와 화가가 꿈인 쥐 셀레스틴의 우정 이야기로 유수 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자극적이지 않은 스토리와 동화 같은 그림체로 20일 관객을 만난다.

같은 날 개봉하는 캐나다 대표 애니메이션 ‘이디야와 얼음왕국의 전설’은 주술사의 계략으로 위험에 처한 북극과 부족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땅 사릴라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낸 북극 어드벤처로, 설원 배경의 즐거운 모험을 선사할 예정.

2월 봄방학 시즌을 맞아, 각자의 작품성과 개성 넘치는 그림체,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 등으로 중무장한 5편의 애니메이션 기대작들이 펼치는 자존심 대결에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이 어떠한 선택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