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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의 방패’ 속 하정우 뺨치는 사이코패스 등장?!

입력 : 2013-08-17 12:35:50 수정 : 2013-08-17 12: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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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적자’의 하정우를 능가하는 사이코패스가 등장한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짚의 방패’는 현상금 100억이 걸린 연쇄살인마를 죽이기 위해 달려드는 일본 전 국민에게서 살인마를 안전하게 도쿄로 이송해야만 하는 특수 정예요원들의 목숨 건 임무를 그린 대국민 추격극.

첫 주연작 ‘배틀로얄’을 통해 그 해 일본에 있는 유수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쓸며 출중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후지와라 타츠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만화 ‘데스노트’의 영화 버전에서 주인공 라이토 역을 맡아 선과 악의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하는 고난도의 연기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그가 신작 ‘짚의 방패’에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로 출연,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재계 거물의 손녀딸을 죽인 연쇄살인마 기요마루 역할을 맡은 후지와라 타츠야는 남의 목숨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는 극악무도의 사이코패스를 연기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섬뜩한 전율을 느끼게 한다. 특히 특수 정예요원들의 도움으로 도쿄까지 안전하게 후송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기요마루의 이기적이고 악한 본성은 후지와라 타츠야의 명연기로 한층 실감나게 완성돼 관객들의 탄식을 자아낼 전망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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