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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네티즌 고소? '오해에서 비롯된 일' 해프닝으로 판명

입력 : 2013-06-13 11:15:00 수정 : 2013-06-13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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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네티즌 고소’

'윤창중 네티즌 고소' 의혹은 사소한 오해에서 번진 해프닝인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팀에 따르면 여성 네티즌이 모욕 사건과 관련해 출석요구를 받았지만, 해당 사건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다음카페 여성시대에는 네티즌 A씨가 “윤창중 성희롱 게시글에 댓글 썼더니 경찰출석요구서 날아옴”이라 제목으로 경찰의 출석요구서 사진과 함께 자신이 윤창중 전 대변인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것 같다는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출석요구서에 따르면 “쪽팔린줄 알아라 ***야 나이도 쳐먹어서 뭐하는 짓거리냐”는 내용의 댓글을 작성해 윤창중 전 대변인을 모욕한 혐의가 기재돼 있다.

이에 A씨는 “윤창중 성희롱 뉴스를 보고 너무 화나고 어이없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 해 이런 댓글을 올렸었는데 경찰로부터 출석요구서를 받았다”며 “출석요구서에 10일 출석하라고 써 있는데 정작 출석요구서는 오늘(12일) 도착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해당 사건은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의 한 회원이 자기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온 후 악성 댓글이 달리자 이를 참지 못하고 여성 A씨를 포함한 네티즌 3명을 고소한 사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윤창중 네티즌 고소’ 의혹은 A씨가 오해해서 생긴 해프닝인 것이다. 실제 고소인은 일반인 남성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오해를 한 것 같다. 윤 전 대변인이 고소장을 접수했다면 사건이 크게 다뤘지 않았겠느냐. 사실과 전혀 무관한 내용이 알려져 우리도 당황스럽다"고 해명했다. 

한편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윤창중 전 대변인이 여성 네티즌을 모욕죄로 고소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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