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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다이어리' 상상마당시네마 단독 개봉… 음악영화제 첫 상영작

입력 : 2013-06-06 12:08:29 수정 : 2013-06-06 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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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보도사진가협회 '매그넘'의 회원이자 뉴스통신사 ‘감마 에이전시’의 창립자인 프랑스의 전설적인 포토그래퍼 레이몽 드파르동의 지난 반세기 카메라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낸 감성 다큐멘터리 ‘프랑스 다이어리’가 6일 KT&G상상마당시네마에서 음악영화제 첫 상영과 함께 단독 개봉한다.

영화 ‘프랑스 다이어리’는 포토그래퍼이자 저널리스트, 영화감독으로 매체를 넘나들며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는 거장 레이몽 드파르동의 지난 반세기 카메라 인생을 반추하는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칸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으로 처음 공개된 직후 그를 향한 찬사를 다시금 이끌어낸 작품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 개봉하는 그의 작품인 만큼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6일 KT&G상상마당시네마 음악영화제를 시작으로 단독 개봉이라는 특별한 기회를 통해 만남을 예정하고 있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더불어 개봉을 기념하여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그의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시인 ‘레이몽 드파르동의 완벽한 교감展’이 8일까지 KT&G상상마당시네마 5층 갤러리에서 동시에 열려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위험 분쟁 지역에서 목숨을 건 절체절명의 순간부터 칸영화제의 화려한 레드카펫, 프랑스 시골 마을의 소박한 풍경까지 레이몽 드파르동의 카메라에 포착된 잊지 못할 경이로운 순간들은 그의 오랜 동료이자 파트너 클로딘 누가레의 애정 어린 목소리를 통해 한 편의 아름다운 다큐멘터리 ‘프랑스 다이어리’로 완성되었다. 그리고 이 특별한 여정에는 ‘펑크록의 대모’ 패티 스미스의 음악과 더불어 유명 샹송 가수, 교향곡 등 다채로운 음악이 함께하고 있어 레이몽 드파르동이 지나온 삶의 경이로운 순간들을 장식하며 깊은 여운을 전한다. ‘그는 늘 호기심에 이끌린 채, 지구 저 끝으로 예고 없이 떠난다’라는 영화 속 나레이션처럼, 반세기를 지나온 거장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거장의 따스한 시선을 통해 삶에 대한 경외심마저 불러 일으키는 영화 ‘프랑스 다이어리’는 6일 KT&G상상마당시네마에서 음악영화제와 함께 단독 개봉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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