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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 최원영 "맞고 때리는 연기 큰 도움"

입력 : 2013-03-06 08:59:49 수정 : 2013-03-06 08: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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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원영이 영화에서 맞고 때리는 연기가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원영은 지난 5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FILMS 2013’ 다섯 번째 작품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김승현 감독)’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굉장히 힘들었지만 맞고 때리는 연기가 앞으로의 작품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원영은 극중 모든 것을 잃고 끝을 향해 달리는 남자 ‘석호’ 역을 맡았다. 동생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성실한 외면 뒤에 숨겨져 있던 어두운 욕망들을 분출하기 시작하는 한 남자로, 젠틀맨에서 상남자로 완벽 변신했다. 최원영은 극중에서 유독 맞고 때리는 신이 많았는데 이에 대해 “그런 경험들이 지금 촬영하고 있는 ‘백년의 유산’에 접합을 했다기보다 앞으로 작품을 하면서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라는 작품은 개인적으로 만족할 만한 작업이었다”면서 “내 연기를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이 됐던 영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간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는 오는 14일 CGV 무비꼴라쥬 상영관에서 개봉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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