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정한용,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에서 아버지역으로 한은정과 호흡 맞춘다

입력 : 2012-11-29 18:54:34 수정 : 2012-11-29 18:54:3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창학 감독, 배우 한은정, 정한용(왼쪽부터)이 28일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영화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배우 정한용이 육영수 여사 아버지역으로 한은정과 호흡을 맞춘다.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세콰이어 파인홀에서 열린 영화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 제작발표회에서 정한용은 “육영수 여사의 아버지, 충북 제1위의 부자 역할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화가 기획된지 오래됐다, 시나리오를 처음 받고 나서 지금까지 오게 됐는데 ‘이제서야 진행하는구나’싶다”면서 “우리나라에 큰 흔적을 남긴 고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화를 만든다는게 어려운 일 아닌가 했는데 두분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영광스러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육영수 역할을 맡는 한은정에 대해 “얌전하고 착한 배우다.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한편, 한은정은 이날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감사드린다’면서 “배우로서 감정 연기에 집중하는 등 좋은 영화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청춘 러브스토리를 배경으로 인간 육영수의 사랑과 열정 그리고 고통과 회한에 초점을 맞추는 영화다. ‘고해’ ‘찍히면 죽는다’의 각본을 맡은 한창학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개봉시기는 2013년 8월 예정이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