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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즈트리오 젠틀레인, 2011 봄 콘서트의 향연

입력 : 2011-03-28 17:13:58 수정 : 2011-03-28 17: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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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즈트리오 젠틀레인(Gentle Rain)의 2011년 봄 공연이 4월에 펼쳐진다.

서덕원(드럼), 송지훈(피아노), 김호철(콘트라베이스)으로 구성돼 2004년 결성된 젠틀레인의 공연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이 4월10일 오후 6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그 동안 발매됐던 앨범 수록곡 중 대중에게 많이 사랑 받은 곡들로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귀에 익숙한 팝과 재즈, 영화음악의 로맨틱한 명곡들을 젠틀레인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과 밝고 매끄러운 사운드, 그리고 트리오 특유의 부드러운 터치와 스윙감으로 표현해줄 전망이다.

젠틀레인(Gentle Rain)은 2004년 드러머 서덕원에 의해 결성되어 재즈는 ‘지루하고 어렵다’는 장르에 대한 편견을 지워주는 서정적이고 편안한 선율로 2005년 1집 ‘Into The Gentle Rain’, 2007년 1.5집에 해당하는 영화음악 리메이크 앨범 ‘소나기 프로젝트-Cinema In Jazz’, 2008년 2집 ‘Second Rain’, 2010년 3집 앨범 ‘Dreams’를 연달아 발표했다. 국내 재즈 밴드로는 최고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의 대표적인 재즈 트리오로 자리잡았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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