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분에서는 신여사(김혜옥)가 건욱(김남길)을 제거하려는 음모와 태성(김재욱)이 홍회장(전국환)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회장 자리가 태성에게 넘어가려 하자 신여사는 태성이 홍회장과 피 한방을 안섞인 피붙이가 아니라는 충격적인 비밀을 밝힌 것. 이미 재인(한가인)을 통해 건욱이 20년 전 입양됐다 파양된 홍태성이라는 사실을 안 태성은 자신과 과거에 대한 진실 앞에서 힘겨워했다.
한편 건욱이 죽지 않고 요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안 신여사는 끝까지 건욱을 없애려 했다. 하지만 16회의 마지막에 요양원에 있어야 할 건욱이 사라지고 신여사의 앞에 깜짝 등장하며 극이 끝났다. 이에 건욱이 펼칠 복수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혜옥은 악녀 연기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듯한 신들린 듯한 연기력으로 연일 호평을 받았다. 또 ‘나쁜남자’에서 그동안 항상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김남길은 16회에서는 사고 후유증으로 바보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건욱이 무사히 위기를 넘기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태라, 모네, 재인 중 누구와 사랑이 이뤄질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마지막 최고의 반전은 무엇이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포츠월드 연예문화부
<통합뉴스풀>통합뉴스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