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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보아·슈주·에프엑스, 상하이 엑스포서 1만 관객 매료

입력 : 2010-06-02 09:06:41 수정 : 2010-06-02 09: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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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보아
한국 가수들이 중국 상하이를 열광시켰다.

강타, 보아(BoA), 슈퍼주니어, 에프엑스(f(x))가 ‘2010 상하이 엑스포’ 한국 주간의 대미를 장식한 ‘Korea Music Festival’에 한국 대표가수로 참석, 화려한 무대로 중국을 매료시켰다.

지난 30일 오후 8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상하이 엑스포공원 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 공연에 강타, 보아, 슈퍼주니어, 에프엑스가 참석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1만 명의 관객들은 물론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해 공연장 밖에서 응원을 펼친 수천 명의 팬들까지 현장은 폭발적인 반응이었다.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Korea Music Festival’의 1부는 한국 전통 문화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강타, 보아,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4팀의 무대로 꾸며졌다. 오프닝 무대에 오른 에프엑스는 ‘라차타’ ‘Chu∼♡’ ‘NU 예삐오’를 불러 현장의 열기를 더했으며, 제대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강타는 ‘어느날 가슴이 말했다’ ‘하루만큼만’ ‘상록수+북극성’ 등의 히트곡 무대를 선사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 보아는 ‘Eat You Up’ ‘Look Who’s Talking’ ‘Energetic’의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슈퍼주니어 역시 ‘갈증’ ‘쏘리쏘리’ ‘미인아’의 무대로 슈퍼스타다운 멋진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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