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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번호 유출' 아이비, 악용 누리꾼 고소

입력 : 2010-01-15 10:21:25 수정 : 2010-01-15 10: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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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본명 박은혜)가 유출된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악용 중인 일부 누리꾼을 고소했다.

아이비는 최근 케이블채널 엠넷의 프로그램 ‘아이비 백’에서 번지점프 도전에 성공해 인증서를 받았다. 그런데 한 매체 사진 기자가 인증서를 들고 있는 아이비의 모습을 그대로 보도해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됐다.

소속사인 디초콜릿이앤티에프측은 14일 “최초 유출 보도한 매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까지 검토할 예정이었으나 매체가 고의적으로 의도한 바가 아니었고 공식적인 사과 요청을 보내와서 법적 대응은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통해 일부 누리꾼들이 아이비의 주민등록번호를 배포, 악용하는 등 피해가 날로 심각해져 이들 누리꾼에 대해서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초콜릿이앤티에프 측은 “특히 아이비가 가입해놓은 일부 사이트 등의 비밀번호를 변경해 놓는가 하면, 포털 및 개인 커뮤니티 쇼핑몰, 성인 사이트 등에 신규 아이디를 생성해 놓거나 아이비의 개인 정보들을 유출시키는 등 2차적인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에 더 이상의 유포를 방지하기 위해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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