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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올해의 노력상]신민아, 한해에 세편 개봉 '성실한 여배우'

입력 : 2009-12-21 10:14:18 수정 : 2009-12-21 10: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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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나가는 CF스타로만 머무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신민아는 영화 출연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CF는 엄청나게 찍어대면서 영화는 몇 년에 한 편 출연하는 몇몇 여자스타들과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신민아는 올해 확고한 ‘CF 퀸’ 자리를 굳혔다. 귀여운 얼굴과 대비되는 육감적인 몸매를 내세워 온갖 CF를 섭렵했다. 그런데 영화에서도 신민아의 모습은 자주 볼 수 있었다. 올해 2월에는 영화 ‘키친’에서 주지훈과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4월에는 절친한 사이인 공효진과 함께 한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가 개봉했다. 그리고 8월에는 ‘10억’이 또 공개됐다. 한 해 3편 영화를 개봉시킨 것이다. 그리고 ‘프렌치 다이어리’라는 책을 쓰는 등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신민아의 ‘패션’에는 모두가 열광한다. 간간히 찍는 화보는 공개될 때마다 엄청난 화제가 되며, 각종 공식석상에 입고나오는 의상도 ‘베스트’를 놓치지 않는다.

 그런데 작품에서만큼은 ‘예쁜 역할’만을 고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민아는 호주에서 촬영한 ‘10억’에서 신민아는 진흙탕에서 구르는 등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했다. 비록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열심히 영화에 도전하는 열정만큼은 인정해줘야 한다. 신민아는 가장 잠재력이 큰 여배우로 손꼽힌다. 그런데 유독 영화 흥행과 거리가 있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 언젠가 크게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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