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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나쁜 남자' 대열 합류하다

입력 : 2008-10-20 15:12:30 수정 : 2008-10-20 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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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가문의 영광' 이강석 역  

탤런트 박시후가 요즘 유행하는 ‘나쁜 남자’ 대열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박시후는 지난 12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SBS 드라마 ‘가문의 영광’에서 졸부 이강석 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 극중 배역인 이강석은 졸부 부모 밑에서 자라나 기업의 오너가 된 인물로 천성이 냉철하고 전투적인 인물로 박시후가 이제까지 맡은 배역과 상반되는 전형적인 ‘나쁜 남자’ 캐릭터다. 박시후는 드라마에서 오만불손하고 도전적인 연기가 여자 시청자들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박시후의 연기변신에 대한 호평은 드라마 게시판에 그대로 반영돼있다. 시청자들은 “강석은 겉으로 차갑지만 가족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착한 남자다”라는 호의적인 주장부터 “박시후 연기 잘한다. 이렇게 배역을 맛깔나게 연기할 줄은 몰랐다”는 칭찬까지 드라마 게시판을 가득 채우고 있다.

 박시후의 인기는 드라마 ‘가문의 영광’ 홈페이지( http://tv.sbs.co.kr/gamun/)에 ‘강석의 현장일지’라는 제목의 단독 코너로 이어졌다. 박시후는 촬영 틈틈이 자신의 소감을 적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박시후는 최근 ‘강석의 현장일지’ 게시판을 통해 “처음에 배역을 맡고 시청자들이 이강석의 캐릭터를 싫어할까 고민도 많이 했다. 하지만, 막상 팬들이 좋게 봐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가문의 영광’에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감사의 글을 올렸다. 한편, 드라마 ‘가문의 영광’은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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