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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노유민 카페 대박 "하루에 커피 3000잔 추출"

입력 : 2025-03-03 19:10:35 수정 : 2025-03-03 19: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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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RG 출신 노유민이 카페를 운영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노유민은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카페 사업을 시작한 계기와 일화에 대해 밝혔다.

그는 "결혼하고 나서 돈벌이 때문에 커피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연예인은 고정적인 활동이 없으면 수입이 0원이다. 상위 1%가 아닌 연예인들은 얼굴만 알려지고 돈 못 버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노유민은 창업 초창기를 떠올리며 "카페를 하면 설거지만 주구장창 한다. 철창 없는 감옥이었다. 이렇게 힘들 줄 몰라서 6개월 동안 좌절에 빠졌다"고 했다.

 

그는 "7시부터 카페 출근하면 전화로 주문을 받고 철가방에 커피 넣고 층별로 배달을 했다. 돌아다니면서 얼굴 도장을 찍었다"고 회상했다.

 

노유민은 "장사가 잘 돼 직영점 3개를 운영했다. 당시 일 매출이 워낙 커서 카페 일 매출보다 방송 출연료가 적으면 출연을 안 했다. 근데 하루에 2000~3000잔을 내가 추출하다 보니 지치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그래도 한 우물만 10년 넘게 파니까 이젠 인정해주신다. 커피 업계 시장이 좁아서 입문했을 때 '연예인이 하겠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연예인도 진심으로 커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렸다. 점점 인정해주신다"고 기뻐했다.

 

노유민은 최근 인천 청라에 카페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시국 때 건물을 매입하고 들어왔다. 타이밍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원두 납품을 하고, 교육도 하고 스마트스토어도 한다"고 설명했다.

 

노유민은 1997년 보이그룹 'NRG' 멤버로 데뷔해 '할 수 있어' '히트송' '나 어떡해'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2011년 6세 연상 비연예인 이명천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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