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제다이’로 변신한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가 OTT 디즈니플러스의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할리우드리포터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애콜라이트가 지난 4일 공개 이후 닷새간 전 세계에서 총 1110만회의 시청횟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청 횟수는 해당 콘텐츠의 전체 시청 시간 합계를 편당 상영시간으로 나눈 수치다. 이는 디즈니플러스에서 올해 공개된 작품 중 최고 성적이다.

디즈니플러스에 따르면 전 세계 시청자들이 닷새간 애콜라이트(1편당 42분)를 시청한 시간은 총 777만시간(4억2620만분)에 달했다. 애콜라이트는 공개 첫날 하루에만 480만회 시청을 기록했고, 이후 나흘간 합계 시청 횟수는 630만회였다.
한편 애콜라이트는 1999년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100년 앞선 시점을 다룬다.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 살인이 벌어진 뒤 사건의 실마리를 쫓는 이정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매주 수요일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에피소드는 총 8개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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