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연예

검색

스윙스, 4년 만에 본업 컴백…“더 많은, 멋있는 노래 내고 싶다” [일문일답]

입력 : 2024-03-08 16:24:00 수정 : 2024-03-08 16:45:2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가수 스윙스(Swings)가 약 4년 만에 ‘힙합 신’ 평정에 나선다.

 

스윙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앨범 ‘Upgrade V(업그레이드 5)’를 발매한다.

 

새 정규앨범 ‘Upgrade V’는 스윙스가 긴 공백기 끝에 자신 있게 내놓는 신보다. 무려 17개의 완성도 높은 트랙을 통해 여전히 트렌디하고 강렬한 ‘힙합 대부’ 스윙스의 자신감 넘치는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또한 ‘Upgrade V’는 스윙스가 아티스트로서 피네이션(P NATION)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뒤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자 힙합 레이블 AP 알케미의 CEO가 된 이후 첫 음악적 행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에 스윙스는 일문일답을 통해 앨범 제작 과정 중 느꼈던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Q. ‘Upgrade IV’ 이후 약 4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된 소감은?

"어쩌다가 이렇게 시간이 갔는지도 모르겠는데, 너무 오래 걸려 팬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장 크다.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다. 이제는 정말 오직 ‘음악’만 하고 싶지만, 하고 싶은 것만 해서는 안되는 게 현실이니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소화해낼 것이다.

 

Q. 소속사 피네이션과 계약을 체결하고 나오게 된 첫 앨범이다. 제작 과정이 특히 궁금하다.

"곡을 싸이 형님께 들려드리고 난 뒤 수정 사항이 생기면 그 노래들이 부족해 보였고, 계속해서 나 자신을 의심하게 됐다. 작업 내내 많은 용기가 필요했던 만큼, 인생에 있어서도 꼭 필요했던 시간이었다. 저스트 뮤직에서는 ‘마음에 안 들더라도 지르고 보자’는 성향이 강했는데 이번엔 완벽주의적으로 접근했다. 솔직히 힘들고 무서웠지만 돌이켜보니 앞으로도 이런 식의 작업을 할 것 같다. 듣는 분들을 즐겁게 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우선이기 때문이다." 

 

Q. 정규 앨범 타이틀은 늘 ‘Upgrade (업그레이드)’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단어 중 하나가 ‘업그레이드’다. 이번 ‘Uprade V’는 시리즈 중 6번째 작품이다."

 

Q. 이번 ‘Uprade V’에는 무려 17개 트랙이 수록된다. 담고자 한 내용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중 ‘WORK’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는?

"이번 ‘Upgrade V’는 ‘누가 뭐래도 난 절대로 나를 지킬 거야’라는 하나의 큰 스토리를 담았다.  누가 내 앨범을 듣던 한 곡만이라도 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업하다 보니 17개의 트랙이 완성됐다. ‘WORK’는 가장 꽂히는 노래였기 때문에 타이틀곡으로 삼았다."

 

Q. 뮤직비디오를 통해 선공개 된 ‘THE FUTURE’로 화려하게 복귀를 알렸다. ‘THE FUTURE’를 선공개하게 된 이유도 궁금하다.

"‘THE FUTURE’는 멋이 있고 트렌디한 사운드의 곡이다. ‘트렌디’한 곡을 여전히 작업하고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서 먼저 공개했다."

 

 

Q. 선공개 곡 ‘THE FUTURE’와 타이틀곡 ‘WORK’를 제외하고 다른 트랙들 중 추천하는 곡이 있다면?

"16번 트랙인 ‘Jump’. 가장 서정적인 노래 중 하나이자 현재 심정이 가장 많이 담긴 노래다. 이지 리스닝을 좋아하는 분께는 크러쉬가 함께한 '듣고 있어? 2024'를 추천한다."

 

Q. 최근 다이어트, CEO로 변신, 제3외국어 공부 등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다른 관심사가 있을까.

"격투기(특히 주짓수), 복싱, 레슬링 등을 돌아가면서 하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다. 몸이 강해지면 마음이 강해진다는 걸 느꼈기 때문에 더 좋아서 하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더 강해지고 싶다."

 

Q. 아티스트 ‘스윙스’로서 목표가 있다면?

"더 많은, 멋있는 노래를 내는 것이다. 진짜 멋있는, 누가 들어도 '와…' 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 외형적으로는 이상적으로 꿈꾸고 있는 몸을 만들고 싶다. 하하." 

 

Q. 마지막으로 앨범 발매를 기다려 온 팬들과 ‘Upgrade V’를 듣게 될 리스너에게 한 마디.

"기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활동은 이제 시작이고, 더 퀄리티 좋은 음악을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