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음이 이혼 발표 후 근황을 전했다.
7일 황정음은 자신의 SNS를 통해 “‘7인의 부활’”이라는 글과 함께 29일 오후 10시 첫방송 되는 차기작 ‘7인의 부활’의 스틸컷을 게재했다.
극중 황정음은 시즌1 ‘7인의 탈출’에 이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욕망의 화신 ‘금라희’ 역을 맡는다. 황정음은 강렬한 레드 의상을 입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황정음이 별다른 멘트를 남기지는 않았지만 이혼 소송 사실을 알린 후 첫 SNS 활동이기에 시선을 모았다. 앞서 지난달 황정음은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2017년과 2022년 아들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2020년에도 파경을 알린 바 있으나 재결합한 바 있다.
황정음은 이혼 소식이 알려지기 전, 갑자기 개인 SNS를 통해 남편의 얼굴을 수차례 공개, 남편을 저격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등의 글을 올렸다.
그런가 하면 한 네티즌은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 피우는 것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고 악플을 달았고, 이에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 났으니 내가 바람 피우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이라고 응수하며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는 것임을 시사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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