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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항상 여자랑 있다고 해”…형수 댓글 지시 정황

입력 : 2024-01-28 13:50:49 수정 : 2024-01-28 19: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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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방송인 박수홍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수 이씨가 지인에게 박수홍을 비방하라고 지시한 정황이 전해졌다.

 

2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형수의 소름돋는 카톡.. 박수홍 엄마가 폭로한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수홍 형수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영상을 통해 이씨가 자신의 절친한 친구 A씨에게 ‘상가 임대료를 박수홍에게 내고 있다’, ‘박수홍이 여자와 동거하고 있다’ 등의 내용을 유포하라고 지시한 내용을 재구성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씨는 박수홍 사생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훼손한 혐의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 받았다. 이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며 “사실로 믿을 상당한 이유가 있어 공소장에 기재된 허위 사실들이 허위임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씨가 자신의 말이 허위 사실임을 몰랐을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이진호의 주장이다.

 

이진호가 공개한 메시지에 따르면 2021년 4월 1일 이 씨는 자신의 절친들과의 단체방에서 ‘이렇게 해. 임차인인데 박수홍 씨 통장에 임대료 입금하고 있는데 이상하네요’라는 문자를 전송했다. 이에 B씨는 ‘여자가 수면 위에 올라야 우리가 댓글 달기도 쉬울 듯’ 등의 내용으로 답했다.

 

이어 형수는 ‘그냥 달아. 박수홍 씨 같이 살고 있는 여자 있는 거 같은데’, ‘항상 여자랑 있던데요? 해’ 라고 덧붙였다. 단체방에 있던 A씨는 ‘여자 이야기 해도 되는 거냐’라고 제차 물었고, 형수는 ‘항상 여자랑 있는 거 같다고만 던져주면 알아서 파헤치지 않을까’라고 답을 한 내용까지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한편, 이씨는 남편과 함께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60여억원을 빼돌리는 데 가담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도 기소된 상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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