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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속 시원한 2023 마무리… ‘마약투약 무혐의’ 드림팀과 뜨거운 포옹

입력 : 2023-12-31 14:41:04 수정 : 2024-01-01 10: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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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법무법인팀과 해단식을 열고 ‘사필귀정’을 외쳤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22일 열린 지드래곤의 법무법인팀 해단식 현장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현장에는 ‘G-Dragon 드림팀 해단식’이라는 플래카드가 눈에 띈다. 지드래곤의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들을 지칭한다. 이와 함께 ‘사필귀정’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힘든 시간 곁을 지켜주신 노력 잊지 않겠습니다’ 등 함께한 시간을 기억하겠다는 메시지도 담았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과 법무법인팀은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사옥에서 함께 활짝 웃고 포옹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했다. 한결 가벼워진 미소에서 심정이 드러난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언론에 “해단식은 지난 22일에 진행됐는데 사진이 뒤늦게 퍼졌다”며 “현재 연예계 안팎으로 배우 고(故) 이선균씨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드래곤 역시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애도 기간을 가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천경찰청은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하지만 지드래곤의 마약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후에도 경찰은 참고인 등을 소환해 수사를 이어갔지만 지난 19일 결국 지드래곤에 대해 최종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이후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마약퇴치를 위한 재단을 설립하고 단독으로 3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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