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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아동학대 신고’ 논란…침착맨에도 ‘불똥’ 튀었다

입력 : 2023-07-30 15:50:00 수정 : 2023-07-30 18: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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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주호민의 아동학대 신고 논란이 그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침착맨(이말년)에도 영향을 미쳤다.

 

사진=뉴시스 제공

주호민은 지난해 9월 경기도 용인 모 초등학교 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그는 이에 관해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초등학교 2학년인 발달장애 아동 특성상 정확히 의사소통이 불가능하였고, 특수학급에는 장애 아동만 수업 받기에 상황을 전달 받을 방법이 없었지만 확인이 필요했다”며 해명했다.

 

하지만 해명 이후에도 논란은 계속 이어졌다. 오히려 누리꾼들의 비난은 그칠 줄 모르고 쏟아졌으며 그와 관련한 추가 제보까지 줄을 잇는 상황이다.

 

지난 28일 JTBC ‘사건반장’은 다른 학부모들이 주호민 아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주장한 내용을 보도했다. ‘사건반장’ 측은 “사건이 처음 발생한 당시에는 주호민 아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다른 학부모들이 이야기하고 싶어도 참아왔다고 한다. 주호민 작가의 이미지가 좋은데다, 유명인이다. 그에 비해 학부모들은 평범한 일반인이고 이게 공개됐을때 주호민 아들의 교사가 더 불이익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때문이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해당 특수 교사가 작성한 경위서, 학부모들의 탄원서와 인터뷰 등이 공개되면서 주호민 부부의 과한 대처에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질타가 이어지면서 주호민이 기안84와 함께 여행을 하는 웹예능 ‘주기는 여행 중’은 2화 업로드가 중단됐다. 오는 8월 4일 공개 예정인 ‘라면꼰대 여름캠프’도 주호민 관련 편집과 공개 일정 등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역시 지난 26일부터 현재까지 약 1만 명의 감소를 보였다. 현재 주호민은 최초 유튜브 커뮤니티 입장문 게재 이후 이렇다 할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 주호민은 자신의 SNS 및 유튜브 채널의 댓글을 모두 닫아둔 상태지만, 여론은 계속해서 싸늘해지고 있다.

 

평소 그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던 웹툰 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은 “지인으로서 이번 사건 자체를 안타깝게 보고 있다. (논란이) 너무 뜨겁다 보니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없다. 일단은 좀 차분하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 이렇게 말을 해도, 저렇게 말을 해도, 의도와 상관 없이 전달될 것 같아 조심스럽다”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침착맨과 주호민이 함께 출연한 과거 영상 댓글란에서도 지탄을 보내고 있다. “와 주작가님 이런일을 벌여놓고 아무렇지 않게 유튜브 촬영을 했었구나 개소름이네”“호민아. 이제 철 좀 들길바래” 등 싸늘한 반응이 이어졌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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