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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엔 필러 無’ 박나래, 38세의 격투기 대회 도전…“마흔 기대돼” (나혼산)

입력 : 2022-07-09 10:09:30 수정 : 2022-07-09 12: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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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가 격투기에 도전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정찬성과 함께한 박나래의 본격적인 격투기 실전 훈련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지난주에 이어 ‘코리안 좀비’ UFC 선수 정찬성과 함께 격투기 실전 훈련에 돌입했다. 글로브를 끼고 본격적인 펀치 훈련이 시작되자 정찬성은 “격투기 데뷔 한 번 합시다. 프로까진 아니라도 아마추어로”라고 극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도 산짐승 같은 눈빛과 불주먹으로 무지개 회원들을 차례로 제압해 현장을 초토화했다.

 

정찬성은 “한 손은 갔다가 꼭 턱으로 돌아와야 한다. 턱을 지켜야 한다. 맞으면 기절한다”고 했고, 박나래는 “제가 턱을 한 번 돌려 깎기를 해서 더 돌아가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찬성은 박나래를 대결로 이끌었다. 그의 상대는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유튜브에서 ‘저승 문호’로 도전자들을 참교육(?) 중인 박문호 선수였다. 긴장한 박나래와 여유만만인 박문호의 주먹다짐은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박나래는 “어디 때리실 거냐. 이마는 아무것도 없다. 코는 필러가 있고, 눈은 필러가 있고 턱은 보톡스가 있다. 양쪽 끝에는 나사가 있다”라고 TMI를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저승 문호’에 이어 UFC 세계 랭킹 페더급 7위, 사부님 정찬성과도 맞대결을 벌였다. 상대도 되지 않은 실력임에도 배운 기술을 모아 승부욕을 폭발시키며 아마추어 대회 도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기진맥진한 상태로 집에 도착한 그는 가장 먼저 체중과 체지방률을 체크했다. 박나래는 “체지방률이 줄었다. 근육량은 1kg 늘었다”며 뿌듯해했다. 실제 체지방률은 2.8% 줄어 입꼬리를 승천하게 했다.

 

박나래는 이처럼 정찬성과 함께 가슴 뛰는 하루를 보낸 후 “나이를 먹는 것도 괜찮겠다. 내 마흔이 기대된다”며 버킷 리스트로 “내년까지 격투기 플라이급 아마추어 대회 도전, 올해 안으로 풀업 3개, 마흔 살의 보디 프로필 사진”을 꼽아 그의 다음 스텝에 기대감이 솟아올랐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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