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연예

검색

‘아침마당’ 김수연 “김희라와 결혼, 부모님이 반대…아이와 갈등 있기도”

입력 : 2021-08-31 11:01:16 수정 : 2021-08-31 11:01:1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김수연이 김희라와 결혼 당시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1970년대를 주름 잡았던 액션 배우 김희라, 김수연 부부가 출연했다.

 

김수연은 김희라와 결혼 당시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다고. 그는 “그때 이 사람이 이혼을 한 번 했고 아이가 있었다. 저는 어린 나이니까 부모님이 네가 어떻게 아이를 기를 수 있겠냐면서 반대하셨다. 그래도 우리가 좋으니까 강제로 했다”고 밝혔다.

 

김수연은 촬영 중 큰아들의 전화에 연기를 그만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수연은 “제가 해남에서 촬영하고 있는데, 아이가 엄마 언제 오느냐고 빨리 오라고 하더라”라며 “가정이 첫째고 아이들이 첫째다 싶었다. 남편이 잘하고 있는데, 내가 그만둬야지 싶어야지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 김수연은 김희라의 전 부인이 낳은 아들을 키우며 “아이와 갈등이 없을 수는 없었다. 아이가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아무것도 몰랐다. 저도 아이와 가까이하기 위해서 집에서는 속옷 차림으로 아이를 안고 살았다”며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 어머니가 이야기해서 알게 됐다고 하더라. 그게 아이한테 상처가 되는 것 같아서 그게 너무 가엾다. 저를 많이 힘들게 했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가장 효도하는 아들”이라고 전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아침마당’ 방송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