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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라모스와 총액 100만 달러에 재계약

입력 : 2020-12-22 11:09:34 수정 : 2020-12-22 11: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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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프로야구 LG가 22일 외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5)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라모스는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2021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2020시즌 LG에 입단한 라모스는 117경기에서 타율 0.278, 38홈런 86타점을 기록하며 구단 한 시즌 역대 최다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라모스는 “내년에도 정말 좋은 팀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시즌 준비를 잘해서 팀과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하겠다. 내년 시즌에는 코로나19를 잘 극복해서 잠실야구장에서 우리 팬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라모스는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장타력을 갖춘 거포다. KBO리그 경험도 쌓이고 적응을 마친 만큼 내년에는 더 큰 활약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LG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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