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희원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다이어트에 나선 뒤 무려 30kg를 감량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몸무게를 공개했다. 샘 해밍턴은 “120kg 당시 다이어트 전문 기업과 함께 관리를 시작했다”며 “현재 30kg 감량 후 성인이 된 후 인생 ‘최저 체중’”이라고 말했다.
체중감량 후 트레이드마크처럼 여겨지던 턱수염·콧수염을 말끔히 정리했는데, 부쩍 날렵해진 얼굴과 턱선이 눈길을 끈다. 샘 해밍턴은 과거에도 수많은 다이어트에 나서왔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과 식이요법에 번번이 실패와 포기를 겪었다. 결국 체중이 120kg까지 이르게 됐다.
그가 다시 다이어트에 도전한 것은 육아와 건강 때문이다. 샘 해밍턴은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체력저하를 체감하고 다시 한번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에 나섰다. 그는 “항상 다이어트를 해 왔지만 늘 실패만 경험에 많이 걱정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무리하게 운동 하지 않고, 편하게 누워서 기기로 관리받고 밥도 굶지 않고 세끼 다 챙기다보니 편하고 수월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이어트를 이어 간다. 추가감량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다.
한편, 샘 해밍턴의 인스타그램에서는 다이어트 후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고르는 공개 투표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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