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너의 꿈을 포기하지 마’
전 세계 프로축구리그 사회공헌활동(CSR) 6위 프로축구 K리그가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연맹 공식 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하 ‘KFA축구사랑나눔재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K리그 드림어시스트’이 출범했다.
K리그는 ‘생명나눔 캠페인’, ‘연탄 나르기’ 등 꾸준한 CSR로 많은 이목을 끌었다. 그 덕에 지난해 말 전 세계 프로축구리그 중 사회공헌활동 랭킹 6위에 올랐다. 스위스 소재 스포츠 전문 컨설팅 업체 ‘Responsiball‘은 지난해 K리그가 전 세계 프로축구리그 중 6번째로 CSR을 잘 하는 리그라고 발표한 바 있다.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는 K리그가 이번에는 축구 꿈나무들의 꿈이 계속 이어질 수 있게 ‘K리그 드림어시스트’를 출범시켰다. 전, 현직 K리그 선수들이 축구선수를 꿈꾸는 축구유망주를 대상으로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계속해서 축구선수의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지난 14일 간소하게 출범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멘토로는 조원희, 김형일, 김용대 등 K리그 레전드와 조현우, 이근호(이상 울산현대), 김문환(부산아이파크), 이승모(포항스틸러스) 등 현재 K리그를 대표하는 축구선수 20명이 나서게 된다. 멘토들은 이번 달부터 올해 12월까지 6개월간, 멘티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축구 기술을 비롯해 ‘꿈’, ‘친구와 가족’, ‘진학’ 등의 주제로 좋은 축구선수로 성장을 위한 인생 멘토의 역할도 수행한다. 단순히 축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인생의 선배로서 길라잡이 역할도 자처한다.
월 1회 이상의 멘토링 프로그램뿐 아니라 축구용품도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음료 지원), 고알레(축구용품 지원), 크라운(스낵바 지원), 바른세상병원(의료서비스 지원)에서 선수들을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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