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그룹 젝스키스 전 멤버 고지용 가족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장하는 시점에 주말 한강 나들이를 다녀온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고지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주말 한강 나들이.. 모두 힘내세요^^ 지겨운 바이러스. wish you all stay healthy”라는 글과 함께 몇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가족끼리 한강 나들이를 다녀온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고지용이 해당 게시물을 올린 이후 이들 가족을 향해 비판 어린 목소리들이 제기됐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요청하고 있는 시점에 한강 나들이를 다녀왔어야 했냐는 주장이 제기된 것. 단순히 나들이에 그치지 않고 이를 SNS에 게재해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고지용의 아내 허양임은 가정의학과 전문의이다. 그런 만큼 동료 의료진들이 바이러스와 사투하는 상황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을 상황에서 외부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은 바람직하지만은 않아 보인다는 지적이다. 또한 두 부부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만 사진 속 승재 군은 마스크를 잠시 아래로 내려둔 상태였다.
사진=고지용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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