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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정유민, 아버지 향한 딸의 속내 “지금 내 결혼이 중요해?”

입력 : 2020-03-26 22:50:00 수정 : 2020-03-26 21: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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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정유민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당찬 예비신부로 출연했다. 

 

정유민은 26일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결혼식을 3일 앞두고 아버지의 수술에 맞닥뜨리는 예비신부 정은빈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은빈은 병원에서 아버지가 감염성 심내막염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초조해 했다. 수술을 급하게 진행하자는 김준완(정경호)의 이야기에 아버지는 “우리 딸이 3일 뒤에 결혼인데, 수술을 다음 주로 미루면 안 되겠습니까?”라고 말해 보기도 했지만, 준완은 “안 됩니다”라고 딱 잘라 거절했다. 이에 정은빈은 “아빠, 쓸데없는 소리 좀 하지 마. 지금 내 결혼이 중요해?”라며 아버지의 건강을 무엇보다 걱정하는 속 깊은 딸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준완을 보며 “저 의사는 왜 저렇게 싸가지가 없어요?”라고 불만스러워하던 정은빈은 아버지의 수술 경과를 걱정한 끝에 결국 신혼여행을 가지 않고 결혼식 당일 병원으로 돌아왔다. 

 

이날 정은빈이 가족들에게 보여준 휴대폰 속 결혼식 현장 사진에서는 결혼식에 참석한 김준완의 모습이 잡혀, 냉랭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인간적인 면모를 갖춘 의사 김준완의 성격을 드러냈다. 

 

정유민은 “사진도 같이 안 찍으시고, 밥만 먹고 가셨어”라고 김준완의 결혼식 참석을 설명하면서 아버지의 수술이 잘 됐다는 이야기에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티앤아이컬쳐스 소속 배우 정유민은 현재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 황수지 역으로 출연 중이며, 최근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특별출연에 이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도 출연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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