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조진웅이 아빠가 됐다.
지난 17일 오후 조진웅의 아내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산부인과에서 첫째 딸을 낳았다. 결혼 7년 만에 품에 안은 첫 아이다.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진웅 씨 아내가 오늘 첫째 딸을 낳은 게 맞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조진웅 씨는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아내 곁을 지키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조진웅 부부는 7년여의 열애 끝인 지난 2013년 11월 화촉을 밝히고 부부로 거듭났다. 조진웅은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이후 2011년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무사 무휼 역으로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한 터. 그는 오랜 무명 시절을 기다려준 아내에게 깊은 고마움을 간직하며 화목한 가정을 꾸렸다.
이후 2014년 영화 ‘끝까지 간다’를 비롯해 이듬해 영화 ‘암살’과 2016년 tvN 드라마 ‘시그널’까지. 조진웅은 대중에게 존재감과 연기력을 모두 각인시킬 만한 굵직한 작품들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그 사이 영화계 대표 ‘사랑꾼’으로도 인정받았다. 한 인터뷰에서는 아내에 대해 “정신적으로 큰 힘이 되는 가장 든든한 내 편”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그는 배우로서 왕성하게 작품 활동에 임할 전망이다. ‘경관의 피’ 촬영을 진행하고, 이를 마친 뒤에는 4월부터 신작 ‘대외비’ 촬영에도 돌입한다. 이미 2020년 연기 활동 또한 쉴 틈 없이 마련된 셈이다.
앞서 조진웅은 지난 2013년 11월 7년간 사랑을 키워온 6세 연하인 일반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과거 연기 학원에서 스승과 제자로 첫 인연을 맺어 부부의 연까지 발전했다. 조진웅은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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