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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첫 1위에 팬클럽 캐럿까지, 잊지 못할 최고의 해"(인터뷰)

입력 : 2016-12-31 07:00:00 수정 : 2016-12-30 21: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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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세븐틴이 2016년 한 해를 되돌아봤다.

세븐틴은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은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해다. 첫 1위를 할 수 있었고, 팬클럽 이름인 '캐럿'이 지어진 해이기도 하다"고 운을 떼며 "한마디로 표현하면 팬분들께 정말 고마웠던 2016년"이라고 전했다.

가요계 자체제작돌로 주목받고 있는 세븐틴인 만큼, 음악적 지향점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세븐틴은 "음악적 지향점이라 하면 굉장히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우선시하는 점은 에너지"라고 밝히며 "단순히 들리는 것만 표현하는 것이 아닌, 무대 위 보여지는 부분까지 함께 표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다. 세븐틴의 음악이 큰 에너지로 다가갔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세 중의 대세 그룹으로 손꼽히고 있는 세븐틴이기에, 어떤 수식어가 가장 마음에 드는지도 궁금했다. 세븐틴은 "어떤 수식어든 아직은 쑥스럽고 부끄럽다"면서 "정말 좋은 수식어들을 많이 붙여주시는데, 그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는 세븐틴이 되고 싶은 마음 뿐이다. 무엇보다 우리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고 더 많은 분들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우문현답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세븐틴(17)'인 만큼 20'17'년 활동 각오가 남다를 것 같았다. 먼저 우지는 "20'17'년인 만큼, 세븐틴의 해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정말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전했고, 디노는 "2017년에는 지금보다 더 성숙해진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또 13멤버 모두 지금처럼 건강하고 좋은 팀워크를 보여드리겠다", 호시는 "2017년을 세븐틴의 해로 만들겠다", 정한은 "2017년도 올해처럼 팬분들과 함께 열심히 달려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준은 "2017년에는 지금보다 더 에너지 넘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디에잇은 "조금 더 실력을 쌓아서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민규는 "항상 그래왔듯이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해서 좋은 앨범으로 팬분들을 찾아뵙겠다. 또 2016년에 받은 사랑을 배로 돌려드리겠다", 승관과 원우는 "2017년이란 말 그대로, 2017년은 세븐틴의 해로 만들겠다", 도겸은 "2017년에는 많은 분들에게 에너지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13멤버 모두 똘똘 뭉친 모습으로, 더욱더 단단한 팀이 되겠다", 에스쿱스는 "더 열심히 하는 세븐틴이 되겠고, 나 자신에게 조금 더 엄격해지겠다", 버논은 "2017년엔 더욱 멋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조슈아는 "더 열심히 노력해서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겠다"고 13인13색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븐틴은 세 번째 미니앨범 '고잉 세븐틴'을 발표, 타이틀곡 '붐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세븐틴은 엑소, 방탄소년단을 잇는 대세 그룹으로 떠오르며 'EBS(Exo, BTS, Seventeen) 라인'을 구축,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플레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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