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객실이 프라이빗 풀 갖춰…각종 액티비티도 즐길만
골프 마니아 위한 라구나 푸켓 골프 코스까지 완벽

[김현정 자유기고가]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신혼여행. 그렇기에 누구나 완벽하고 로맨틱한 공간을 꿈꾸기 마련이다. 푸른 열대 산림 속 새들의 지저귐에 잠을 깨는 그림 같은 리조트, 오직 둘만을 위한 개인 풀과 꽃잎을 띄워 놓고 즐기는 야외 욕조…. 반얀트리푸켓은 이 모든 걸 상상에서 현실로 옮겨 놓았다.
푸켓섬의 북쪽 해변 방타오 만에 위치한 반얀트리푸켓은 열대 산림에 둘러싸인 조용한 리조트로, 푸켓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있어 공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반얀트리푸켓은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모든 객실이 프라이빗 풀을 갖춘 올 풀빌라리조트로 거듭났다.

▶외부와 차단된 프라이빗 풀빌라
반얀트리푸켓 안의 모든 빌라는 높은 담장에 개인 수영장을 갖춰 외부의 시선으로부터 차단돼 완벽하고 달콤한 신혼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그중에서도 더블 풀빌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마치 별장 같은 어마어마한 규모에 호수를 바라보고 떠 있는 듯한 프라이빗 풀, 보글보글 끓는 듯한 따뜻한 물에 야외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제트풀이 갖춰져 있다.
또한 침실의 3면이 유리로 돼 있고 그 주위를 풀로 빙 둘러놔 침실이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드라마 ‘풀하우스’에 등장했던 스파풀빌라에서는 개인 빌라 안에 위치한 정자 속 야외 베드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도 있다. 어떤 종류의 룸을 선택하든 우아하고 세련된 태국 전통식 인테리어에 최고급 침구 등이 제공돼 태국의 왕족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모든 풀빌라에서는 매일매일 웰컴프루트를 무료로 채워 주는데, 신선한 각종 열대 과일을 마음껏 골라 먹는 것도 소소하게 누릴 수 있는 사치 중 하나다.

▶다양한 액티비티와 최고급 스파 프로그램 선사
리조트 내에는 지루할 틈이 없는 각종 액티비티도 준비돼 있다. 자전거를 빌려 아기자기한 산책길을 따라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하거나, 인근 다섯 개의 리조트를 돌아보며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따라 호수에서 카약을 즐길 수도 있고, 풍등에 소원을 적어 함께 날리는 ‘랜턴 날리기 세리머니’를 해볼 수도 있다.
‘반얀트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스파’다. TTG(Travel Trade Gazette) 트래블어워드에서8년 연속 베스트 스파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반얀트리스파트리트먼트는 화학 성분의 제품이 아닌 천연 허브와 약초 등의 다양한 천연 재료만을 사용하며,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사람의 손길만을 이용하는 ‘하이 터치, 로테크(high touch, low tech)’라는 스파 철학으로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 국내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최고급 스파를 경험할 수 있다.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 셰프의 요리도 선봬
반얀트리푸켓은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레스토랑 샤프론과 워터코트를 업그레이드해 재오픈했다. 샤프론과 워터코트에서는 미슐랭 가이드에서 극찬받은 레스토랑 ‘엘불리’를 비롯해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커리어를 쌓은 총괄 셰프인‘알폰소드 라 데헤사’를 영입해 최고의 요리를 선보인다. 태국 음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시그너처 레스토랑 샤프론은 현대적으로 탈바꿈했으며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샤프론은 몇 가지 드레스코드가 있으니 복장에 유의해야 한다. 남자의 경우 반바지와 슬리퍼 차림, 여자의 경우 너무 짧은 청반바지나 민소매, 비치웨어 등은 피해야 한다. 드레스를 차려입고 호수를 바라보며 샴페인을 즐기는 로맨틱한 디너를 상상한다면 샤프론은 필수 코스다. 또한 안다만 해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유명한 워터코트, 멋진 메인 풀을 배경 삼아 그릴에 올려진 와규와 초밥·캘리포니아 롤 등을 맛볼 수 있는 타마린드 레스토랑 또한 분위기와 맛 모두 놓치지 않고 제공한다.

▶로맨틱의 진수 ‘산야 락’ 다이닝
반얀트리푸켓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로맨틱한 저녁식사 ‘산야 락’은 허니무너를 위해 기자가 ‘강추’하는 디너! 태국식 전통 긴꼬리배에 올라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태국식 전통 요리(양식도 선택 가능)를 맛볼 수 있다. 두 시간에 걸쳐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악공의 연주와, 반얀트리 전속 요리 담당 호스트의 최고급 코스 요리를 대접받다 보면 태국의 왕과 왕비가 된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샴페인을 곁들이며 신비로운 태국 전통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마주 앉은 사람의 눈길이 저절로 달콤해지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오후 5시 반부터 이용 가능하며 최소 5시간 전에 예약해야 한다.
반얀트리푸켓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http://www.banyantree.com/ko/ap-thailand-phuket-resort에 들어가 확인할 수 있다.

▶라구나 푸켓 골프 코스, 세계 톱5 골프클럽을 꿈꾼다
골프를 좋아하는 골프 마니아들에게도 반얀트리푸켓은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반얀트리푸켓의 라구나 푸켓 골프 코스(Laguna Phuket Course)는 파도치는페어웨이와 코코넛 나무의 환상적인 조화가 장관을 이룬다. 반얀트리푸켓의 라구나 골프 코스는 세계 Top5의 시설을 완성하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리노베이션을 진행해 2015년 1월 재개장했다.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체적으로 그린을 재설계했는데, 그린을 넓히고 벙커를 줄였으며 평평했던 페어웨이에언듈레이션을 줘 코스의 전략과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 속 그 섬에 가다, ‘라구나 푸켓’ 섬투어
반얀트리푸켓에선 ‘라구나 푸켓’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피피섬, 시밀란 군도, 팡아만의제임스본드섬 등 원하는 곳을 골라 예약하면 된다. 어느 곳에 가든 푸켓의 청정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닷속 형형색색 물고기와 스노클링을 즐기고 야생 원숭이와 조우할 수도 있다. 운이 좋으면 거북이가 옆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리어나도디캐프리오 주연의 영화 ‘비치’에 나온 환상의 섬 피피섬이나, 영화 ‘007 시리즈’ 중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의 촬영 장소로 알려진 제임스본드섬 모두 이국적 풍광을 선사한다.

▶로맨틱한 경험을 선사하는 ‘센스 오브 로맨스’ 패키지 선보여
반얀트리푸켓에선 연인과의 로맨틱한 경험을 선사하는 패키지 ‘센스 오브 로맨스(Sense of Romance)’를 선보이고 있다. 2016년 3월 28일까지의 기간 중 최소 3박 이상 투숙할 경우 데일리 미니 바를 무료로 이용(무알코올 음료에 한함)할 수 있으며, 반얀트리스파에서60분 코스의 커플 스파를 제공한다.
또한 타마린드 레스토랑에서 두 사람이 디너 1회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인빌라 조식 무료 이용, 로맨틱 룸 셋업1회 제공, 반얀트리스파에서 바디 마사지 이용 시 2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센스 오브 로맨스 패키지 예약 시 공항 왕복 차편도 제공되니 리조트까지 어떻게 가야 할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극성수기에 속하는 2015년 12월 27일~2016년 1월 15일 동안의 기간은 제외된다.

또한 조기 예약자에 한해 특별한 가격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인 얼리 버드 프로모션(Early Bird Advantage)도 진행하고 있는데, 15일 전에 예약할 경우 객실 요금 10% 할인과 더불어 데일리 미니 바 무료 이용(무알코올 음료에 한함)이 가능하다. 2016년 12월 24일까지의 날짜 중 선택 가능하며 예약은 2016년 12월 12일까지 해야 한다.
nomadiclife@naver.com, 사진 제공=반얀트리 푸켓
반얀트리 푸켓 리조트 오버랄 뷰.
반얀트리 푸켓 살라 테라스 레스토랑.
반얀트리 푸켓 타마린드 레스토랑.
반얀트리 푸켓 객실 전경.
반얀트리 푸켓_객실 그랜드 투 베드룸 풀 빌라 외관.
반얀트리 푸켓_객실 그랜드 투 베드룸 풀 빌라 거실.
반얀트리 푸켓_객실 시그너처 투 베드룸 풀 빌라 외관.
반얀트리 푸켓 골프 클럽.
반얀트리 푸켓 데스티네이션 다이닝 샌야 락.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