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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얀, 6개월 동안 수면제 사서 비닐봉투에 계속 모아뒀다 '자살시도 고백' 충격적.. 사진= SBS 제공 |
이하얀의 충격적인 자살 고백이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이하얀은 2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 수요일N스타일 코너에 출연해 오감으로 즐기는 가을맞이 특별편에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이하얀은 과거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우울증을 극복한 이야기를 해 그 또한 덩달아 재조명 되고 있는 것.
이하얀은 1994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촉망받는 기대주로 급부상하며 영화와 CF에서 활약을 한 바 있다. 도회적인 이미지와 무용으로 다져진 늘씬한 몸매로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영화를 함께 찍어 인연을 맺은 배우 허준호와 1997년 결혼했으나 6년 만에 이혼을 경험한 그녀는 우울증과 폭식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바 있다.
이하얀은 "낮에는 선글라스나 모자를 써도 햇빛 때문에 어지러웠다. 머리에 원형탈모와 몸에 아토피가 생겼다. 집에 들어오면 꼼짝하기도 싫었다. 시체처럼 지냈다"며 우울증에 휩싸였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하얀은 이어 "우울증이 극에 달했을 때는 6개월 동안 수면제를 사서 투명 비닐봉투에 모아 놓고 계속 쳐다봤다. 지금 생각하면 소름 끼친다. 삶과 죽음이 멀리 있기도 하지만 경계가 가까이 있다는 걸 많이 느꼈다. 이상하게 자살하려는 시늉을 많이 해봤다"며 자살시도 경험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하얀은 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 수요일 N스타일 코너에 출연해 환절기 맞이 대청소를 위한 노하우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터넷팀 강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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