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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니로 & 제니퍼 코넬리, 30년 전과 비교해보니

입력 : 2015-04-16 09:59:18 수정 : 2015-04-16 11: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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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제니퍼 코넬리의 30년 전과 현재 모습이 나란히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가 지난 9일 개봉해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흥행 행보를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 두 주인공 로버트 드 니로와 제니퍼 코넬리의 현재 모습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로버트 드 니로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에서 우정과 배신, 사랑과 이별, 그 한 가운데에 놓인 고독한 갱스터 누들스의 모습을 카리스마 넘치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해 찬사를 받았다. 로버트 드 니로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 활발한 연기 인생을 펼치며 그야말로 영화계에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게 된다. 현재 나이 만 72세인 로버트 드 니로는 이탈리아 자동차 경주의 전설적 창시자인 페라리의 전기 영화 주인공을 맡는다는 소식을 전하는 등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리즈 시절 카리스마를 뛰어 넘는 관록을 과시하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제니퍼 코넬리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에서 당시 모든 남성들의 마음 속 첫사랑이라 칭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누들스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녀 데보라의 어린 시절 역을 맡은 제니퍼 코넬리는 하얀 피부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그리고 발레 신을 통해 보여준 우아한 몸짓과 특유의 도도하면서도 새침한 표정으로 당시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현재 45세의 나이로 접어든 제니퍼 코넬리는 나이가 무색하리만큼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매력을 과시하며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활발히 활동하는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는 중견 연기자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해 개봉한 영화 ‘노아’에서는 주인공 노아(러셀 크로우)의 아내로 등장, 연기파 배우로서의 건재함을 증명하기도 했다.

한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기존 229분의 러닝 타임에서 삭제되고 사라진 것으로 여겨 졌던 22분의 영상이 가장 조화로운 방식으로 새롭게 삽입, 감독 확장판 4K 리마스터링으로 완성되어 국내 최초로 스크린 개봉을 확정 지은 작품이다. 대공황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뉴욕 빈민가 출신 유대인 갱스터들의 우정과 사랑, 욕망과 비극적 서사시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서정적 음악과 함께 그려진 작품.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이 남긴 걸작으로 통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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