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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호텔 습격, IS 추정 총기난사 및 자폭… 한국인 사망 여부는?

입력 : 2015-01-28 10:24:12 수정 : 2015-01-28 1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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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호텔 습격으로 한국인 포함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이하 IS)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이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의 한 호텔을 습격해 9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리비아 트리폴리의 코린시아 호텔에 무장 괴한 여러 명이 습격해 경비원을 살해한 뒤 인질극을 벌이던 과정에서 한국인 1명과 미국인, 프랑스인, 필리핀인 등 9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호텔 외부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로 인해 필리핀인 2명 포함 최소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 관계자는 "리비아 호텔 습격 사건의 사망자 중 한국이 포함됐다는 정보를 아직 듣지 못했다며 정확한 한국인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비아 호텔을 습격한 무장 괴한은 리비아 보안군에 포위되자 호텔 윗층에서 자폭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건 뒤 IS 리비아 지부는 트위터에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IS는 "(이 호텔이) 이슬람교도가 아닌 외국인 외교 사절단과 보안 관련 회사 직원들을 수행했다"는 이유로 이곳을 공격 목표로 정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이 일어난 호텔 24층은 일반적으로 카타르의 외교 업무를 위해 사용돼 왔지만, 테러 당시엔 카타르 외교관이나 정부 관리 등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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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진=JTBC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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