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국립 한글 박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승혜 교수는 국립 한글 박물관 개관 유공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정승혜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아 현재까지 한글과 관련 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국어사학회 학술대회에서 죽은 누이를 추모하는 애달픈 마음이 담긴 사대부의 한글 제문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국립 한글 박물관은 2014년 10월 9일 제 568회 한글날을 맞아 개관한 전시공간으로 한글 관련 서적 및 관련 자료를 보관, 전시하고 있어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박물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정승혜 교수는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준비위원회 자문위원으로서 방문객들과 소통하는 박물관, 소중한 국어를 더욱 잘 알릴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게 됐다.
정승혜 교수 약력 : ▲1993년~현재 수원여자대학교 비서경영과 교수 ▲교육인적자원부 교육과정심의위원 ▲일본 오사카대학 언어문화연구과 초빙연구원 ▲(현) 훈민정음학회, 역학서학회, 국제한국어학회 상임이사 ▲국어사학회 편집위원장 ▲‘문헌과 해석’ 대표 ▲ 국립국어원 자문위원 ▲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준비위원회 자문위원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수원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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