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4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MBC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 막둥이 정은지가 경상남도 남해 팔랑마을 윤점방오-김순귀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정은지가 그토록 사수(?)하고자 노력했던 '민낯’이 공개될 예정이다.
LTE-A급 적응력으로 막둥이 노릇을 톡톡히 해온 정은지. 정은지는 지난 방송에서 김민종의 폭풍 잔소리에도 "화장 안 하면 팬 떨어진다"며 꿋꿋하게 30분 동안 꽃단장을 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하지만 정은지는 이번 방송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민낯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셋째 날 아침, 공판장에 나가 아빠-엄마가 잡은 물고기를 판매하는 일을 맡게 된 김구라-김민종-김재원-정은지. 김민종은 "우리 30분 안에 출발해야 해"라며 자고 있는 남매들을 깨웠다. 정은지는 잠에서 깨자마자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뒤 '머리 손질 삼매경'에 빠졌고 결국 자연스럽게 숨겨왔던 민낯이 드러났다. 그는 비몽사몽한 상태에서도 머리 손질만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결국 그토록 사수하고자 했던 민낯이 공개되고 말았던 것.
이후에도 정은지는 긴 생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하는데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며 ‘민낯 사수’를 잊어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정은지의 민낯은 “팬이 떨어진다”는 걱정과 달리 뽀얗고 무결점의 광채를 띄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민낯 상태에서 고도의 집중력으로 머리를 손질하던 정은지는 배를 타고 조업을 나갈 이하늬를 보자 "언니야~"라며 달려가 친자매 이상의 우애를 과시했다는 후문.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청정 예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경상남도 남해 팔랑마을에 사는 윤점방오 아빠, 김순귀 엄마와 함께하는 ‘사남일녀’의 세 번째 이야기는 오는 14일 금요일, 평소보다 30분 이른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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