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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김연아 잡기 초강수 트리플 악셀 두 번 뛴다

입력 : 2014-02-05 15:02:10 수정 : 2014-02-05 15: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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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24·일본)가 자신의 ‘주특기’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 점프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두 차례 시도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사다는 5일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에서 러시아 소치로 출국하면서 가진 인터뷰에서 “드디어 올림픽이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면서 “스케이트 컨디션도 매우 좋다. 할 일은 다 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올림픽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각각 한 번, 총 두 번트리플 악셀을 뛰어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트리플 악셀은 오래전부터 아사다의 주특기였지만 성공률이 낮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초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아사다는 우승(204.02점)을 차지했으나 세 차례 시도한 트리플 악셀에서는 모두 결과가 좋지 않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0.43점이 감점됐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처음부터 수행점수(GOE)가 3점이나 깎였고, 두 번째도 회전수가 부족해 2.71점이 깎였으며 연결 점프도 하지 못했다.

이어 출전한 일본선수권대회에서도 같은 순서에 트리플 악셀을 배치했지만 모두제대로 해내지 못하면서 결국 3위(199.50점)에 그쳤다.

그럼에도 아사다가 트리플 악셀을 고집하는 것은 김연아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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