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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호선 교수 '2013년의 화두가 가족인 이유' 제시

입력 : 2013-05-09 11:04:26 수정 : 2013-05-09 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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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가족이야기를 풀어내는 KBS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유쾌하고 명쾌한 방송인 이호선 교수가 가족에 대한 새 레퍼토리를 제시한 내용이 화제다.

이 교수는 최근 방송된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해 “2013년의 화두가 가족인 이유”를 묻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공부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청소년, 취업란에 허덕이는 청년, 회사우울증에 시달리는 중년, 그리고 은퇴의 그늘에 고통스러워하는 노년이 돌아가고자 했던 가정이 막상 들어가보면 원하고 꿈꾸던 가정이 아니었기에 진정한 가족의 모습을 찾고자하는 간절한 욕망이 노출된 것”이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 교수는 고부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시어머니유형을 아들집착형, 애정과잉형, 엘리트형, 합리이성형으로 나누고, 며느리 유형을 친딸형, 기본유지형, 이벤트형, 나몰라형으로, 남편 유형은 빛과 소금형, 생드위치형, 무관심형, 편가르기 형으로 구분하며 특유의 재치있는 전달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 교수는 가수 현미를 향해 ‘아들집착형’이라고 구분짓고, “진정한 고부관계의 해결을 위해서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남편 모두가 관찰, 관심, 관대함이라는 3관왕이 되어야할 것”이라고 말해 출연자와 방청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교수의 지난 방송이 뒤늦게 시청자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이유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고부간의 갈등’, ‘어버이날을 맞이한 어르신 특집방송’등이 방송되면서 다시 보기를 통해서 방송이 재조명 됐기 때문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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